[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우산업개발이 전주에 분양한 '이안 전주삼천'이 평균 2.29대 1로 청약 마감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전북 전주시 삼천동 '이안 전주삼천'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25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총 593명이 접수해 평균 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1일 ▲84㎡D(이하 전용면적 기준) 3.9대 1 ▲84㎡B타입 2.0대 1 ▲84㎡A 타입 1.9대 1 순으로 1순위 마감했다. 특히 84㎡C타입은 12일 3순위에서 최고 17.0대 1을 나타냈다. 또 119㎡ 타입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4.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대우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삼천동 일대의 경우 노후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며 "특히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대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된다.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후 24~26일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이안 전주삼천은 지하3층, 지상9~15층, 9개동, 전체 70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 29가구 ▲84㎡ 600가구 ▲119㎡ 73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59㎡를 제외한 84~119㎡ 287가구 일반에 분양됐다.
견본주택은 전주 완산구 삼천동1가 743-9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문의 1577-0318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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