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12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우수인재와 모범학생, 성적 향상 학생 등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영암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종합학력 우수학생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 ▲영재교육원 졸업생 ▲우수신입생 유치 ▲성적향상 학생 ▲우수대학 입학(재학)생 ▲수능성적 우수학생 ▲전남도 학술경시대회 수상자 ▲기능문화예술체육 진흥 ▲우수교사 및 진학담임교사 ▲모범학생 ▲사회단체 자녀 ▲희망복지 장학금 등 13개 부문, 737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8년 설립된 (재)영암군민장학회는 군민, 향우,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기탁으로 110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해까지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등 676명에게 8억8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암군민장학회 김일태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돈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성취감과 자부심, 존재감을 느끼도록 하고 배우고 싶은 강한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인격체를 만들 수 있는 장학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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