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부인 과거 화제…'조예나'로 배우생활

조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부인 조모씨가 과거 조예나라는 예명의 배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12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 등에는 조씨가 '조예나'로 활동하던 시절에 출연했던 드라마의 캡쳐물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조씨는 '조예나'로 활동하던 2005년 개봉한 영화 '역전의 명수'에서 단역을 맡았으며 외식업체 등 몇 편의 CF에서 얼굴을 비쳤다. 지난 2006년 KBS2 '황진이'에서는 황진이(하지원)의 동기 기생인 '향림' 역으로 출연했다.

이같은 조씨의 과거에 대해 류시원 소속사는 "조 씨가 전직 연예인이었다"며 "오래 활동한 것은 아니고, 류시원 씨와 결혼하기 전 일을 그만 뒀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10월 류시원과 결혼할 당시 '9살 연하의 무용학도'로만 소개됐으며 연예활동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조 씨는 현재 GPS와 스마트폰 위치추적 앱을 이용해 자신의 동의 없이 위치 정보를 수집했고 폭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류씨를 형사 고소한 상태다. 류시원은 이에 대해 맞고소로 대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