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PRO)과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암 리더십과 암 관리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암관리 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WTO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2012년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등의 주제로 국제교육훈련과정을 마쳤고, 올해 다섯번째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워크숍을 개설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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