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4일 새롭게 선보인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10만장이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출시 첫 날부터 전국에서 1만7000여개가 충전되는 등 판매 일주일 만에 10만장이 팔려나갔다. 이는 기존 스타벅스 카드의 일 평균 충전 건수의 10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는 한국에서 디자인해 출시되었으며 봉황과 남대문 등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무궁화에 조화시켜 전통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3만원 이상 최초로 충전하는 고객에게 BOGO(Buy One, Get One)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9년 커피업계 처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 '스타벅스 카드'를 선보였으며 지난 4년4개월 동안 스타벅스는 무궁화 카드를 포함해 총 27종의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특히 발렌타인 카드, 뉴이어(New Year) 카드, 땡큐 카드 등 매력적인 디자인과 음료 구매 시 Extra(샷, 시럽, 드리즐, 휘핑, 자바칩 등)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담아 인기를 끌어왔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디자인을 적용한 스타벅스 카드를 단계적으로 출시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소개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