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국경제가 창조경제라는 질 중심의 성장모델로 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적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하겠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에 대해 이 같이 의견을 밝혔다.
진 회장은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노동량(量) 투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화하는 등 개인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생산성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생산성본부의 향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생산성 추진' 4대 과제로 △창조경제 이끌 창조적 인적자원 육성 ▲창의적 성과중심으로 변화, 스마트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기업과 사회 ▲업종·특성 맞춤형 생산성 향상 방법론 제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CTS(Carbon Trust Standard) 등 '탄소경영'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여(Committment)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을 보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별 맞춤형 생산성향상 지원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이 융합된 컨설팅형 교육서비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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