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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감시, 주식회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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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자유시장경제 입법활동 상시 모니터링

국민대상 주주 모집, 학·재계 '프리덤 팩토리' 출범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반(反) 자유시장경제 정책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국민주주 참여방식의 주식회사형 민간 싱크탱크(Think Tank)가 만들어진다.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 등 정부ㆍ정치권의 대중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 관련 정책을 비판하고, 입법부의 정책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해 자유시장경제를 유지ㆍ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학ㆍ재계를 중심으로 한 40여명의 인사들이 지난 5일 '자유시장경제연맹(가칭ㆍ영문명 Freedom Factory)'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발기인으로는 김정호 연세대 교수, 권오용 전(前) SK그룹 사장, 정재호 LG그룹 부사장, 김영용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소설가 복거일 씨, 박경귀 한국정책연구원장, 조전혁 전 의원, 영화감독 최공재 씨 등이 참여했다.

자유시장경제연맹은 주로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사회경제 문제 해법 제시 ▲정치인 입법활동 상시 모니터링 ▲교육ㆍ출판ㆍ학술 사업 ▲유료 컨설팅 제공 사업 등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비전은 '경제적 자유의 확대로 번영하는 대한민국 세계로, 자유를 수출하는 대한민국, 자유 경제 대한민국을 만드는 프리덤 팩토리'다.


대표 발기인에 나선 김정호 연세대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건전한 자유시장경제 지킴이 역할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갑(甲)과 을(乙) 등 왜곡된 관계가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지만 이는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결과"라며 "자유시장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모두 연결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하며 어느 한 쪽만의 잘못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민주화 입법을 포함해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침해할 수 있는 입법 모니터링이 최우선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자유시장경제를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각종 아이디어 제시 등도 향후 구체적인 활동 내역으로, 현재 세부적인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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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연맹은 일반 민간단체와 달리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된다. '선언적 발언' 역할에서 탈피,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담보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오는 20일 종료되는 국민 대상 주주 모집에서 자유시장경제연맹은 현재까지 700여명에 달하는 주주를 모집했고 다음달 6일 창립세미나 및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출범한다.


투자액에 따라 의결권이 부여되며 1인당 청약액은 1000만원이 한도로 현재까지 모인 자본금은 1억원을 넘어섰다. 개인만을 주주로 하며, 기업은 연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의결권은 주주에게만 있고 회원은 의결권 없다. 기업인의 경우 개인 자격으로 주주가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표이사ㆍ이사ㆍ운영위원 등 간부들은 당분간 무급 봉사직을 원칙으로 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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