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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투자자, 코스피 '제자리걸음'..19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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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갈팡질팡하던 코스피가 1980선 후반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장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등 일정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면서 지수도 혼조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내린 1989.51을 기록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909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8893억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인사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경제지표 악화에도 경제지표 악화가 양적완화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제조업 PMI가 48.3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47.8을 상회했지만 중국과 미국의 지표 부진에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6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0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91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차익 84억원, 비차익 18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3.83%)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종이목재(-2.09%), 비금속광물(-1.79%), 음식료품(-1.78%), 통신업(-0.93%)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1.29%)와 전기가스업(0.71%), 철강·금속(0.65%), 전기·전자(0.43%) 업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올랐다. 기아차(2.01%)와 현대모비스(0.71%), 현대차(0.23%) 등 현대차 3인방이 외국계 매수 물량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생명(2.36%)과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0.52%) 등도 올랐다. 반면 LG화학(-1.09%)과 신한지주(-0.74%)는 내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88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39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7.86포인트(1.38%) 내린 561.55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0원 내려 1122.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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