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청 등 도시행정이 기능이 위치하는 세종시 3생활권에 공동주택용지 5필지(32만3000㎡)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3생활권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것으로 3-2생활권(2필지), 3-3생활권(3필지)로 총 5043가구의 주택건설이 가능하다.
북측으로 금강조망이 가능한 85㎡초과 혼합의 분양주택용지와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10년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용지인 점이 주요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서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상 시공능력자다. 2순위는 1순위의 시공능력이 있는 자로 제한되며,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6월17일~1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진행되며 19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20일~21일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에서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1-860-7995,79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 3생활권은 도시전체에서 조망이 가능한 대평뜰에 위치하고 있고 편리한 접근성과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청,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세종시의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세종시가 과학비지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결정되면서 향후 연구·교육·산업기능의 강화와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신동·둔곡지구의 배후도시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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