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간경향,'19대국회 1년 의정활동 종합평가 결과 뛰어난 성과 보여' "
" 현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17대, 18대 이어 3회 연속 수상"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경향신문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주간경향’으로부터 19대 국회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주간경향은 “19대 국회 개원 후 1년 동안의 정책 입법 국정감사 등 6개 항목을 종합평가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의원은 17,18대에서도 최우수, 우수의원으로 뽑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간경향은 이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중진급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초선과 같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총평하며, 그 결과 “매년 각 단체들이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을 휩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간경향은 특히 이 의원의 19대 국회 의정활동이 “서민 등 약자 보호와 최근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의 대표적인 의정활동으로 서민의 주연료인 LPG와 석유 판매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고 2.3%에서 1.5%로 낮추도록 하는 데 기여한 것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위반에 대해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것을 꼽았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지난 1월 본회의를 통과해 대형마트가 3회 이상 의무휴업을 위반하면 1개월 이상 영업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
주간경향이 창간 21주년을 맞아 19대 국회의원 299명(강창희 국회의장 제외)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에는 이 의원 외에도 김우남 의원(민주당, 3선, 제주 제주시을)과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3선, 충남 아산시) 등 총 세 명이 선정됐고, 정청래 의원(민주당, 재선, 서울 마포구을) 등 10명은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19대 국회 들어 1년 간의 의정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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