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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첫 방중 30돌 맞아 '북중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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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첫 방중 30돌 맞아 '북중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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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 30주년을 맞아 연일 '북중 친선'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 머리에 실은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서 조중 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업적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 위원장이 첫 외국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조중 친선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키는 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김 위원장의 첫 방중 이후 "오늘에 이르는 30년의 역사는 조중 친선이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친선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북중 친선의 강화·발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 위원장의 유훈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후계자 시절이던 1983년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중국을 처음 방문했다.


조선중앙TV도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방영한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정일 동지의 중국방문'이란 제목의 영상물에서 "장군님(김정일)의 중국방문은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킬 데 대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인 사변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1일에도 김정일 위원장의 첫 방중을 다룬 '대지에 차 넘친 절세위인에 대한 흠모심과 친선의 정'이라는 글에서 김 위원장이 "조중 친선의 의의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기에 그 어느 나라보다 먼저 중국땅에 불멸의 자국을 새겼다"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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