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 사업 경과보고 및 발전방안, 지원범위 확대 등 토의"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3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경과보고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행정 및 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자문기구로 송자섭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전문가, 의료전문가, 교육전문가, 복지 전문가, 지역단체대표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2명과 관련 공무원 5명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현재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조손가정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송자섭 부군수는 “지원방안에 대한 조례 및 지침을 마련하는 등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만 0세~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의 다양한 사전 예방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형 복지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지속적인 후원 협약기관 발굴은 물론 자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09년 5월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여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 사업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드림스타트센터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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