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We Start 아동행복마을 후원 릴레이 활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에서 ‘아동 맞춤형 사례관리’로 에디슨공부방꾸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 5월 현재까지 43호점 에디슨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총사업비 4200만원 중 2100만원은 지역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8명의 후원자께서 협조해 주신 후원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 형편이 어려워 늘 밥상으로 책상 삼아 공부하는 조○○(대덕초 4)아동에게 재능기부와 릴레이 후원으로 공부방 환경이 꾸며졌다.
일본에서 시집온 한 아동의 엄마는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서적 안정과 깨끗한 가정환경인데 농사일로 바빠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며 "에디슨공부방꾸미기 사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도움을 받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사회에 봉사하는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에디슨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회장 심우용) 봉사팀, 기관·사회단체 봉사팀, 주민·학생 봉사팀으로 구성된 위스타트 패밀리봉사대의 노력봉사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많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덕읍번영회(회장 박장수)에서는 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 에디슨공부방 꾸미기 사업에 200만원을 기탁하여 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장수 대덕읍 번영회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우리 지역사회가 먼저 앞장서서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 센터장은 “다양한 기부로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후원 천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에디슨 공부방 사업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발적인 학습의욕 향상과 올바른 학습태도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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