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86포인트(0.57%) 오른 228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4.83포인트(1.46%) 상승한 102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폭락했던 일본 증시가 기술적으로나마 반등에 성공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시 투자운용의 왕 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날 일본 주식시장 급락으로 인해 악화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 관련 중소기업주에 계속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와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부동산 관련주는 하락했다.
싼안 광전자가 10.01% 급등하며 2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헬스케어 관련주 중에서는 윈난 백약그룹이 3.9%의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는 0.83% 하락해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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