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공모사업 신청과 작성방법, 마을 공동체 개념 등 전반적인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마을공동체 개념부터 사업운영까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마을 속으로 찾아가는 마을상담원'을 연중 운영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모임)이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하지만 대부분 주민들이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계획, 공모신청, 사업운영 등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구는 이런 점을 착안해 적재적소에서 주민수요에 맞춰 상담이 이뤄진다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마을상담원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다년간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경험과 노하우를 축척한 마을활동가로부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비롯 각종 관련서류 작성법,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운영에 대한 멘토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을상담원 신청이 접수되면 상담의제에 맞게 마을상담원 활동경험을 고려, 상담원을 배정해 신청자가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적재적소 상담이 이뤄져야 하는 점과 운영의 전문성을 고려해 강북구의 마을공동체 육성·발전에 목표를 같이 하고 있는 민·관 협력 파트너인 ‘강북마을모임’에 위탁해 운영한다.
강북마을모임 소속 마을상담가 6명은 12월말까지 마을상담 지원 이외도 주민의 다양한 수요 발굴과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독려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 환경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강북마을모임이 운영하는 강북마을넷(http://cafe.daum.net/gangbuknet)에 접속해 오른쪽 하단 강북마을상담소로 들어가 신청할 수 있다.
강북마을상담소(☎070-7525-436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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