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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영업익 예상치 달성 전망<한화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영업익 가이던스를 달성 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동필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이후 해외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고,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인 5834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양호한 필리핀 'Petron RMP-2' 프로젝트의 기성 확대가 지속되고 추가적인 해외 사업장 예상 원가율 조정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이후 해외 원가율이 개선돼 2013년 연간 해외 매출총이익률(GP 마진)은 10~12%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1분기 해외수주가 매우 부진했으나, 4월 이후 해외수주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해외수주를 확보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에서 대형 공사 입찰에 활발하게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돼 해외수주 중심의 성장성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결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대림자동차, 대림C&S, 오라관광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지난해 합산 실적은 매출액 6431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지난 1분기에만 매출액 159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해 2013년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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