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 역도의 전설' 전병관(44) 대한역도연맹 홍보이사가 국제역도연맹(IWF) 임원에 선출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전 이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WF 임원 선출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지도·연구위원으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13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34명이 입후보한 치열한 선거 끝에 최종 10명의 임원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17년까지 4년 임기의 IWF 임원으로 활동한다.
전 이사는 현역 시절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역도 남자 56㎏ 급에서 한국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올림픽 은메달 1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2회, 세계역도선수권 금메달과 은메달 각 1회 등 한국 역도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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