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이 지역의 창조금융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동반성장대출'에 “지식 융합 창조형 기업 지원 부문”을 별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 대출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특성에 따라 ‘지식재산권 보유 기술혁신형 기업’ , ‘기술력 우수High-Tech기업’ , ‘창조형 서비스산업 영위기업’ , ‘우수 벤처기업 또는 INNO-BIZ 기업’ , ‘국내 U-Turn 기업’으로 구분 지원되며 신용도 등에 따라 최저 3.8%의 저리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부산은행은 ‘창조형 청년창업 경진대회’ ,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특허출원 지원 사업’ , ‘대학생 창업동아리 Summer Camp 사업’등 지역의 창조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창수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 부행장은 “ ‘창조금융’은 지역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패러다임이다.”며 “부산은행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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