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각종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능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사이버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교육 후 2, 3차에 걸친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이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금융소비자 보호제도의 내용과 금융거래별 구체적 적용사례, 보이스피싱·파밍·대포통장 근절대책, 전화금융사기 실무처리 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사이버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소비자 보호 마인드를 강화하고 별도로 소비자보호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규정, 제도, 프로세스 등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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