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메리츠화재는 여성가족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자녀양육지원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 및 기관을 격려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메리츠화재는 자녀양육지원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11년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데 이어 자녀양육 관련 제도를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산모의 편의를 배려해 출산휴가 기간을 90일에서 105일로 확대했으며 자녀 출산시 신생아 1인당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육아 휴직자의 대체 인력을 사전에 배치함으로써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없이 원하는 시기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자연히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면서 "앞으로도 가정의 안정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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