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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0대 억만장자, 데이비드 카프 텀블러 CEO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마이크로 블로킹사이트 '텀블러(Tumblr)' 창립자 데이비드 카프가 20대 억만장자로 급부상했다.


그는 인터넷 기업 야후가 텀블러를 11억 달러(약 1조2천265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하며 돈벼락을 맞게 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0일(현지시간) 26세 젊은이가 새로 'IT 갑부(tech billionaire)'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지분 25%를 처분했고 정확한 텀블러 지분율이 알려지지 않아 얼마나 되는 금액을 받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영화음악 작곡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프는 11세에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으며 15세에 고교를 중퇴했다. 17세에 일본에 건너가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후 뉴욕으로 돌아와 21살이던 2007년 어머니 아파트에서 텀블러를 설립했다.


데일리메일은 젊고 똑똑한 IT 사업가인 카프가 억만장자가 된 방식이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닮았다고 전했다. 젊은 층을 선도하고 상업화를 경계하는 등 공통점도 있다. 둘다 학교를 중퇴한 것도 비슷하다.


카프는 현재 뉴욕 맨해튼의 작은 아파트에서 요리사인 대학원생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매각후에도 텀블러의 운영을 계속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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