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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는 투자자..코스피 '혼조', 1980 후반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1990선 전후 공방을 벌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987.3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으나, 17일에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와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역시 1990.36으로 상승 출발한 후 강보합권에 머물다 이내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3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2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방향성 없는 모습으로 관망에 나섰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등은 소폭 내리고 있으나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통신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40%), 삼성생명(-0.93%), 한국전력(-0.33%), 현대중공업(-0.73%) 등은 하락 중이나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NHN, KB금융 등은 상승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4종목이 오름세를, 348종목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8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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