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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3 세계 정보통신방송 서밋'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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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세계 정보통신방송 서밋’을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정보통신방송 서밋은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 '월드IT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해외 장·차관급 고위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IT기술들을 전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RISE(Research, Innovation, Start-up, Employ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35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고 1500여명이 참관한다. 21일에는 미래학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가 과학기술의 미래전략,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22일에는 유주완 '서울버스' 앱 대표가 청년 창업에 한 강연에 나선다. 각 세션별 토론에서는 통하여 RISE의 각 요소인 연구개발, 혁신, 창업, 일자리창출을 활성화하고 효과적으로 융합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와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은 21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되며 태국·나이지리아·콜롬비아·가나 등13개국 정보통신부문 장·차관들이 참석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경제개발'이란 주제로 정책토론을 펼친다. 정책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관련 장애요인을 해결한 모범사례와 당면현안 등을 놓고 토론이 진행된다. 고위급 양자면담이나 산업현장 시찰 등을 통해 국가간 정보통신 협력도 강화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인 월드IT쇼(WIS)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A,B,C홀에서 열리며, 20개국 442개사의 1503개 부스가 전시된다. 17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는 디지털 전자기기,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전 분야의 최첨단 장비 및 서비스 등이 선보이며, 이와 더불어 '아시아 주요 통신사 사업설명회', '아시아 주요 통신사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의 융합, 창업과 고용확대를 의제로 국내·외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 간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창조경제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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