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재배된 친환경 매실을 온라인 쇼핑몰(www.lottemart.com)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 보다 30% 가량 저렴한 2만7300원~7만9800원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매실을 담가본 경험이 없는 고객을 위해 무농약 매실과 유기농 설탕으로 산지에서 직접 담근 '담근 매실 패키지(12L)'도 5만5100원에 준비했다.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5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하며 6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롯데마트가 2012년 매실과 관련 용품의 매출을 살펴보니 매실은 6월에 모든 매출이 발생되며, 관련 용품인 담금주는 6월을 제외한 달의 평균 매출에 비해 3배 가량 높으며, 설탕은 5배, 과실주병은 9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매실과 관련 상품의 매출이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매실을 6월의 대표 과일이라 볼 수 있으며, 매실 수요 역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롯데마트의 2012년 매실 매출은 2011년보다 55.8% 신장했고, 2009년에 비해선 4배 가량 늘어났다.
또한, 매실 가격도 2009년 이후 지속 상승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12년 6월 매실 5kg(상자/상)의 평균 가격은 2011년보다 25.2%, 2009년보다는 무려 81.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4월은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어 매실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 가량 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일 롯데마트 온라인 신선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상의 매실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매실로만 예약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30% 저렴한 가격과 10% 마일리지 적립, 롯데상품권 추가 증정 등으로 최대 45% 가량 저렴하게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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