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4일 ‘용두 롯데캐슬 리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2~지상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 50·59·84·114㎡의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졌다. 용두동 144일대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311가구 중 131가구만 일반에게 돌아간다. 특히 이번 분양은 4·1대책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 구입자에 대한 5년간 양도세 감면 기준이 적용돼 관심을 끌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아파트 설계다. 114㎡B의 경우 도심권 출퇴근 수요와 인근 대학교 임직원 및 시장상인 등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현관과 화장실을 갖춘 독립세대로 조성했다. 이로 인해 부분임대가 가능해져 수요자들은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59㎡에는 안방 부부욕실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부들의 좋은 반응도 예상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캐슬리안’의 특징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하부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버클럽,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 롯데캐슬이 추구하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구현했다.
지리적 이점도 뛰어나다. 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 3분 내에 이용 가능하며 제기동역에서 종로3가역까지는 1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또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내부순환도로 이동도 편하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최저 1400만원 후반대부터 책정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일대에 위치했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 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5년 2월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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