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김태환)는 지난 14일 몽골감정평가협회와 감정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몽 법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감정협회 관계자는 "몽골정부는 한국의 우수한 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하고자 2011년부터 한국감정평가협회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그 일환으로 한·몽 법제전문가포럼도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에는 한국 감정평가의 선진기법과 보상관련 성공사례 등을 몽골에 전수하고 양국의 감정평가제도 발전을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국감정평가협회와 해외기관과의 MOU체결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태환 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한국감정평가협회는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의 모범적인 평가 제도를 만들어왔다"며 "평가제도와 보상제도 전반에 있어 몽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즈다이 사잉 자르갈 몽골감정평가협회장은 "감정평가와 보상제도의 선진기법을 배워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며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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