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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중요무형문화재 난장트기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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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성실하게 재현"

영광군, 중요무형문화재 난장트기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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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2일 부터 15일까지 4일간 법성포 숲쟁이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3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천년의 어울림! 전통과 현대의 만남' 이란 주제로 열린다.


14일 법성포 단오제를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및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하여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난장트기 공개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하나하나 성실하게 재현해 나가는 모습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렇게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난장기는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법성진 숲쟁이 공원에 원형 그대로를 설치하였으며, 뉴타운 행사장에는 일년 12달 무사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지역 기관 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오색천을 연결하여 지역민의 화합과 법성포 단오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영광군, 중요무형문화재 난장트기 공개행사 개최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여행사 및 코레일을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 600여명이 굴비 굽기 체험 및 난장트기 공개행사에 참여하고 백제불교최초 도래지 등을 둘러보면서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영광을 잊을 수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오는 6월12일 개최되는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 꼭 다시 찾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정기호 영광군수는 "법성포 단오제는 법성면민이 중심이 되어 500년을 이어온 역사 깊은 전통 민속축제로 2012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적 문화유산"이라며 "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중요무형문화재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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