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지아가 '지아떡'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의 동고지 마을로 여덟 번째 여행을 떠난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가수 윤민수를 제외한 아빠들은 새벽부터 아귀잡이를 떠났고 홀로 남은 윤민수는 다섯 아이를 돌보게 됐다.
윤민수는 자고 있는 지아를 조심스럽게 깨우려 했지만 지아는 갑자기 잠투정을 하며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윤민수는 지아를 이불로 감싸 안으며 장난을 쳤고 지아는 결국 울음을 멈추고 얼굴을 가린 채 천진난만하게 웃기 시작했다.
이에 윤민수는 장난을 그치지 않고 아예 지아를 이불에 감싼 채로 방밖에 나갔다. 지아가 이불에 돌돌 말려 밖으로 나오자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지아떡 사세요. 길쭉떡이라고 할까요?"라고 놀려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윤민수가 지아에게 "너 굉장히 무거운데 네 아빠는 어떻게 매일 안고 다녀?"라고 장난스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지아는 "저 16㎏인데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다시한번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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