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강원도 횡성군의 한 중학교 교장 A(60)씨가 10일 교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학교의 행정실 직원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1학년 교실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3월 부임한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아내와 통화를 하던 중 연락이 끊겼으며,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오는 11일 우울증으로 인한 병원 진료를 앞두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