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휴가나 나들이시 좀 더 간편하게 d 제품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1ℓ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ℓ 페트 제품 출시는 지난해 말 싸이 광고 런칭 이후 유흥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d의 판매량을 가정용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획됐다.
특히 싸이를 기용한 '시원함의 끝 d' 광고 영향으로 강남지역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싸이맥주, 강남맥주 등의 애칭으로 불리 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올 1 분기 d 제품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 유흥용 중병(500㎖) 판매량은 약 65%가 성장했다.
d는 국내 유일의 드라이타입 맥주로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주의 불필요한 잡맛을 제거하고 깔끔한 끝 맛을 강화해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맥주 본연의 시원함을 완성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1ℓ 페트는 기존 1.6ℓ 대용량 페트 제품의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휴대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휴가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드라이타입 맥주인 d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원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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