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에 5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으로 몰려든 관광객들로 축제장 주변은 온종일 왁자지껄했다.
특히 광주~무안고속도로, 국도 1호선을 비롯해 축제장 진입 주요 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교통통제와 주차장 안내 근무를 맡은 공무원과 경찰은 점심을 먹을 새도 없어 김밥 등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나비들의 화려한 날개 짓에 즐거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또 나비곤충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의 주요 전시관과 미꾸라지잡기 체험장, 가축몰이 체험장 등 풍성한 체험학습 행사장에도 온 종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우리 나비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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