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서경석이 가족사를 고백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서 훈련을 받는 서경석이 사수인 김철환 일병과 탄약고 경계근무를 서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서경석은 근무 중 김철환 일병에게 검정고시 준비는 잘 돼가고 있는지 질문하자 김 일병은 "4월에 합격하고 휴가 때 합격증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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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경석은 "우리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많이 편찮으시다"며 "그리고 사실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으시다"고 가족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부터 제일 안타까웠던 게 바로 그거다"라며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경석은 "지금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도 철조망 철거할 때 엄마 생각이 났다"며 "부모님들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 것이 효도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어린 사수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들려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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