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이 1년 6개월만에 옛이름인 '민주당'으로 돌아왔다.
민주당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정기전국대의원 대회를 열고 이같은 당명 강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1년 12월 시민통합당과 한국노총과 통합을 결정하며 명칭을 '민주통합당'으로 바꿨던 것을 이번에 되돌리는 것이다. 이로써 전신인 평민당이 1991년 민주당으로 바뀐 뒤 민주당은 9번째 당명을 바꿨다.
2000년 이후 민주당은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민주통합당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꿔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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