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 임자도서 올해로 6번째 열린 신안튤립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신안군은 300만송이 튤립축제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임자도에서 10일간 열렸으며, 전국각지에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80여 튤립 품종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다양한 튤립꽃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새우란 전시회, 해변 승마(마상) 조형물, 풍어 기원 깃발의 거리, 옛 추억의 사진전시회, 풍물놀이 공연, 씨름대회,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웠다.
특히 동물을 형상화한 나무 토피어리, 수변정원의 분수와 갈매기 토피어리, 튤립과 나비 동산 등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에 8만여 명이 천사섬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천사섬 신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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