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데일리레이디스서 김하늘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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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22ㆍ정관장)이 2개 대회 연속우승에 도전한다.
3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골프장(파72ㆍ6417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이다.
4월부터 시즌에 돌입한 KLPGA투어는 제주(롯데마트여자오픈)와 김해(세인트나인마스터즈)를 거쳐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대장정을 펼친다. 그 첫 대회다. 일단 올해 창설된 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초대 챔프'에 등극한 양수진의 2연승이 최대 관심사다.
2년 연속 상금퀸 김하늘(25ㆍKT)과의 맞대결이 우승의 관건이다. 김하늘은 특히 '미국 원정길'을 마치고 돌아와 첫 등판에서 충격의 '컷 오프'를 당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 이 대회 챔프라는 점이 반갑다. 이예정(20ㆍ하이마트)이 타이틀 방어에 나섰고, '2012년 올해의 선수' 양제윤(21ㆍLIG)과 김자영(22ㆍLG)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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