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조이맥스에 대해 온라인 게임사에서 윈드러너 등으로 모바일 게임사로의 탈바꿈을 이루면서 완벽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은 채, 향후 실적 추이를 고려해 커버리지 신규 편입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는 출시 직후 일본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6와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 6위를 유지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중"이라며 "향후 사업부 인력 30~40명이 위메이드로 이동함에 따라 인건비가 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조이맥스의 1분기 실적이 매출 135억원, 영업이익 40억~50억원 (영업이익률 29~37%) 수준으로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속도라면 올해 영업이익은 200억원 정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높은 시가총액과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조이맥스의 주가가 리레이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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