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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국 차(茶)산업 문화의 재도약 기대

[아시아경제 김홍재]
‘차 산업 발전 및 차 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안’ 국회 발의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차(茶) 산업 육성과 차 문화 진흥을 위한 법률안'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발의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차 주산지로서 자긍심 고취는 물론 한국 차 산업·문화 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보성군을 비롯한 전국 차 관련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 7월에 한국차문화산업발전협의회를 결성, 한국 차 문화 및 차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차산업문화진흥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따라 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차 산업 진흥에 관련된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지원, 차 문화 보급 등의 내용을 포함한 법률 제정에 나섰다.

주된 골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진흥을 위하여 차 산업 육성과 차 이용의 촉진에 관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차 산업 관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사항, 차 재배와 원료의 안정적 수급에 관한 사항, 차 산업 전문 인력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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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차산업종사자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차 경작지에 대한 생산기반시설의 정비지원, 재해예방 시설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차를 활용한 식품 등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차 산업의 육성, 차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이번 발의안이 통과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전통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케 된다.
백종우 보성차 생산자조합 대표는 “우리나라 차 산업 발전과 차 산업 종사자의 경영 안정 등을 위해 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차 농가는 물론 우리나라 차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재 기자 khj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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