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여유공간 활용한 상업시설…인천역, 국제여객터미널역, 남부역, 용현역, 수원역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수인선 5개 지하역에 여객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건설 중인 인천역, 국제여객터미널역, 남부역, 용현역, 수원역 등수인선의 인천·수원도심에 있는 5개 지하역에 여유공간을 활용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상업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역은 건설단계에서 상업시설을 계획, 시공함으로서 역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철도이용객들의 편의를 좋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상업시설에서 생기는 수익(한해 12억원 추정)은 철도건설 빚 갚기 등에 쓰여 선순환적 철도건설에도 한 몫 한다.
편의시설규모는 ▲수원역 7곳(140㎡) ▲인천역 4곳(150㎡) ▲국제여객터미널 8곳(160㎡) ▲남부역 10곳(220㎡) ▲용현역 8곳(200㎡)로 계획돼 있다. 수원역은 분당선 오리~수원구간 공사기간에 맞춰 올해 말, 인천역 등 4개역은 2015년 말 개통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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