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동성화학이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법인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9시53분 현재 동성화학은 전날보다 2100원, 5.83% 오른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성화학은 최대주주인 동성홀딩스를 상대로 237억원 규모의 보통주 67만5213주를 신규 발행·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성화학 측은 "최대주주인 동성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자회사 3개사의 지분을 동성홀딩스로부터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동성홀딩스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물출자 대상 지분은 현재 동성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JDS(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분63%, GDS(중국 광조우) 지분 100%, 및 VDS(베트남 호치민) 지분100%가 해당된다.
동성화학 "해외법인을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을 해외로 추가 확장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