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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유비, '호통 아씨' 변신..기품자태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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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유비, '호통 아씨' 변신..기품자태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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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이승기 첫사랑’ 이유비가 매서운 호통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계속되는 시련 속에서도 ‘백년객관’ 아씨로서의 위엄을 지켜내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든 것.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 6부에서는 조관웅(이성재 분)의 음모로 ‘백년객관’의 객주 박무솔(엄효섭 분)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식솔들이 역모죄로 관아에 잡혀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때 청조(이유비 분)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솔들은 물론 어머니와 오빠마저 넋을 잃었음에도 불구,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안방아씨’다운 기품을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관아로 호송되던 중 포졸들에 밀려 넘어진 자신을 향해 부관이 멱살을 잡으며 역정을 내자 “무엄하다! 그 손 치우지 못하겠느냐!”라며 매서운 눈빛과 함께 호통을 치는가 하면, 태서(유연석 분)가 고문을 당하는 소리를 듣고 윤씨(김희정 분)와 가솔들이 동요하자 “시끄럽다! 울지들 말거라”라고 말한 뒤 이어 “우는 소리 내지 말거라! 절대로 마음 약해지지 말거라!”라며 매서운 일침을 가하는 등 부재중인 관주를 대신해 ‘백년객관’의 위엄을 바로 세우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강치 앞에서 눈물만 보이길래 연약한 소녀인줄만 알았는데, 태서보다 더 강인한 인물이었네요.”,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딱인 캐릭터! 유비씨 연기가 나날이 느는 것 같아요!”, “이제 겨우 강치랑 행복하나 했는데... 청조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청조와 강치 두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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