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지난 2월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7.1% 올랐다. 주택경기가 여전히 회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이날 지난 2월중 미국의 전국 평균 집값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집값은 전년동월대비로도 7.1% 상승했다.
FHFA가 집계한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해 1월 이후 무려 1년 1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고치였던 지난 2007년 4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13.6%나 낮은 수준이다.
피터 모리치 메릴랜드대학 교수는 “주택시장은 올 1~2월에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꽤 견조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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