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동호인 600여명 참가…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기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지난 21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영암군 생활체육 월출산 기찬랜드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족구대회는 영암군 족구연합회(회장 이철희) 주관으로 광주·전남 동호인 600명(6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군은 기(氣)의 고장 영암의 관광명소인 자연 계곡형 풀장 기찬랜드를 비롯해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왕인국화축제,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등 영암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환영사에서 “족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승을 기원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영암, 氣의 고장 영암을 꼭 기억하시고 다시 한 번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1부 광주 캠스와 영암 기찬랜드팀 ▲일반2부 영광 굴비골과 삼성 하우젠팀 ▲일반3부 광주 트윈(홍)과 광주 엑스룩팀 ▲40대부 순천 여명과 광주 트윈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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