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양적 발전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질적 발전이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지역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양적 발전에서 문화와 복지, 교육 같이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질적 발전이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지역 정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의 목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촌의 구별 없이 어디에 살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문화, 복지, 교육 서비스 향상을 통해 각 지역 주민의 행복이 증진되고 전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지역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기조가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지자체와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들이 실효성 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챙겨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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