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 등 서남권 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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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22일 남광률(56) 신임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남광률 청장은 취임식에서 “목포항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목포항이 서남권 해상 운송과 물류중심 항만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여객 서비스 개선, 안전 해상교통체계 구축, 깨끗하고 살아있는 해양환경 조성과 해양수산부 부활에 맞춰 수산업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남 청장은 1978년 목포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행정법무팀,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장, 국립해양박물관운영지원단 기획총괄과장 등 해양항만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해양항만 전문가로 꼽힌다. 원만한 성격과 공정한 업무처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청장은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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