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구가의 서' 4회 시청률은 1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미 한 차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선 '구가의 서'는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월화극 정상의 자리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하지만 KBS2 '직장의 신'이 불과 0.8%포인트 차인 14.2%로 맹추격 중이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반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이 하락해 동시간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회보다 0.9%포인트 하락한 7.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구가의 서'에서는 최강치(이승기)와 조관웅(이성재)이 처음 대면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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