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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49개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의료사업 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8일 낮 12시 30분 5층 보건교육실에서 민간·공공 협력 보건의료사업의 추진을 위해 49개 의료기관과 협약식을 개최한다.


남구는 지난 2002년부터 민간의료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병·의원 25개소, 치과 5개소, 한의원 19개소 등 총 49개 의료기관과 새로 협약한다.

협약 내용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진료비 감면 ▲만성질환자관리 고혈압, 당뇨병환자관리, 보건교육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운영 ▲재활사업 무료진료 ▲치매관리사업 진료비 감면, 대상자 관리 ▲모자보건사업 임산부교실 운영, 홍보관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에 협약한 시티병원의 경우 진료비 감면 항목에 비급여 대상인 초음파, CT, MRI 등도 감면해주는 파격적 협약내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협약한 의료기관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경로당 관리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치매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및 기타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민간·공공 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상호신뢰에 기반을 둔 새로운 건강관리 협력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구민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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