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매실의 우수성 알리는 전도사 역할기대 "
전남 순천시는 15일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으로 월등면 계월리 김선일(47세)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선일은 매실산업 발전을 위해 매실재배 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매실, 순천향매실영농조헙법인의 대표이사로 활동, 매실재배 농업인 조직화를 선도하고, 매실 가치를 향상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매실을 태마로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어촌마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09년 순천시 스타농업인 선정됐고, 농촌팜파티 “달빛어울마당”을 매달 보름에 개최, 전남 핵심전략사업인 “행복마을” 유치 등이 높게 평가됐다.
신지식농업인 장 수상식은 오는 18일(목) KTX역사 2층 오송역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매실은 소비자들이 굵고 파란 매실을 선호, 재래종 토종매실이 설자리가 없었으나 ㈜순천&매실에서 작지만 향이 깊고 구연산 함량이 많이 축적된 토종 매실을 활용 전통매실 기공품의 명맥을 잇고자 '돌매실'이라는 상표를 만들어 제호차, 정과, 발효과즙, 식초, 장아찌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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