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만능엔터테이너 강호동이 방송은 물론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육칠팔은 치킨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올 1분기에만 65개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강호동의 신규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관심을 받으면서 강호동 치킨678 가맹점 매출도 25%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호동 치킨678’은 가맹점 200호점, 매출 300억원을 기록,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1개꼴로 가맹점을 오픈한 실적을 보였다.
㈜육칠팔은 이같은 분위기를 몰아 ‘강호동 치킨678’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상권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금을 활용할 경우 49㎡기준으로 6000만원대 창업이 가능하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고추장사 치킨’은 품질과 맛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가맹점의 증가에 따라 내실을 기하면서 토종 치킨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육칠팔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천하’,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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