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래퍼 더블K(더블케이)의 '랩운동'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더블K의 신곡 '랩운동' 뮤직비디오에 김보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더블K와의 친분으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에서 김보성은 '의리에 죽고 사는 사나이도'라는 가사와 함께 등장, 더블K를 밀쳐내며 특유의 액션을 선사했다. 특히 그가 출연한 영화 '영웅' 또한 화면에 나타났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 '영웅'의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을 보고 있던 김보성은 "지금 영화 제목이 '영웅'이듯 랩의 영웅이 되쇼! 파이팅"라며 '의리'를 연신 외쳤다. 더블K 역시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더블K의 '랩운동' 뮤직비디오에는 김보성 뿐만 아니라 은지원, 주비트레인, 팬토, 러쉬, 팔로알토, 도끼, DJ알투, 정턱과쾌남, 비프리, 테이크원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K는 신곡 '랩운동'과 관련 "래퍼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랩 음악에 대한 애정을 쏟았다"면서 "랩 음악이 음악팬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블K는 오는 26일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 9일 선공개 곡 '랩운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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