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국가 암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이 광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구는 안전행정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국가암검진 수검률 43.52%, 영유아검진 수검률 61.78%를 차지, 광주지역 국가건강검진사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구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43.52%)과 영유아검진 수검률(61.78%)은 전국 평균보다 각각 6%, 5.5%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서구는 암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안내나 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암검진 활성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단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건강검진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검진 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며,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기별 무료검진을 해 주는 사업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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